■ 진행 : 나경철 앵커, 유다원 앵커
■ 출연 :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.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먼저 밤사이 해외증시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뉴욕증시가 오늘도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.
[이인철]
그렇습니다.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 마감하고 있습니다. 특별한 악재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일단 파월 의장의 긴축 발언의 강도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다가 기술주들 일부 악재가 보태졌습니다. 특히 나스닥지수는 1% 조금 넘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. 이날 발표됐던 주간고용동향, 그다지 썩 나쁘지는 않았거든요.
주간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1만 3000명 늘어난 19만 6000명인데 월가의 기대치 19만 명을 웃돌았지만 정상적으로 보면 한 20만 건을 밑돌았다는 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그다지 전반적인 시장의 악재로 작용한 건 아니었어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중에 낙폭이 커졌던 이유는 긴축 공포입니다.
지금 전반적으로 보면 페드워치를 보게 되면 큰 흐름에서 3월과 5월에 베이비스텝으로 연 5.25%까지 상단을 올린 이후에 연말쯤 가면 12월에 한 번 정도 금리를 낮춰서 연말에 가면 5.0% 수준으로 금리 상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이날 갑자기 7월 가면... 그 동안에는 7월에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금리 동결이 워낙 우세했지만 그게 갑자기 5.75%에서 6% 금리인상 가능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반영되기 시작했어요.
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제로였는데 0.2%, 아주 작은 목소리가 반영되니까 지금 4.75%인 금리 상단을 1% 이상 더 올리란 말이야? 이런 요구가 나타나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긴축 공포가 커지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까 당장 다음 주예요. 다음 주에 1월 CPI가 발표돼요. 1월 중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 이것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한 6.2% 정도로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지난 12월이 6.7%였으니까 0.5%가량은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은 되고 있습니다.
어쨌든 시장의 관심사가 3월 22일, 다음 FOMC 회의 이전에 CPI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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